2024년 12월 26일(목)

불륜 들켜 이혼한 유명 배우, 산속에서 여배우 3명과 동거 중인 충격 근황 (영상)

フジテレビ 'めざまし8'


영화에 함께 출연한 여배우와의 불륜 문제로 아내와 이혼한 일본 유명 배우의 근황이 화제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일본 후지TV의 아침 방송 '메자마시8(めざまし8)'에는 히가시데 마사히로(東出 昌大, 35)가 산속에서 반자급자족 생활을 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마사히로는 불륜 문제로 소속사로부터 퇴출 당한 2022년부터 산 생활을 시작해 그는 오두막에서 살고 있다. 양철지붕과 비닐시트가 눈길을 끈다.


그는 산에서 생활하며 수렵 면허도 취득했다고 밝혔다.


(좌) 히가시데 마사히로 공식 홈페이지, (우) 최근 시가시데 마사히로의 모습 / スポニチ


특히 최근에는 후배 여성 배우 3명과 함께 공동생활을 하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그와 함께 살고 있는 후배 여배우는 카라스모리 마도(烏森まど), 사이토 나리(さいとうなり), 마츠모토 카린(松本花林)이다.


フジテレビ 'めざまし8'


이들은 마사히로와 영화, 드라마 등에 함께 출연한 것을 인연으로 산속 오두막에 놀러 오다 지난해 6월 이주했다고 밝혔다.


"이 방송이 나가면 앞으로 험난할 것 같다"라는 제작진에게 마사히로는 ""라며 웃어 보이며 세 여배우에게 "너희는 미래가 있는 존재니까... 괜찮겠니?"라며 농담을 던졌다.


フジテレビ 'めざまし8'


그러면서 "남성 배우도, 여성 배우도 오는데 서로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사이이니 괜찮지 않을까. 스캔들 측면에서만 다 생각하다 보면 사람답게 대할 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언젠가 시골 생활을 해볼 것이라고 생각했다. 과거엔 바쁘게 살았던 탓에 이런 타이밍을 못 잡았다. 스캔들 이후 도쿄에서 살 수 없다고 생각해 여기 정착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캔들이 터진 뒤) 10년 동안 했던 모든 것이 사라졌다. 그게 전부인 줄 알았을 때는 허탈하고 절망감도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일희일비하지 않을 것 같다"라며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카라타 에리카 / 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마사히로는 지난 2020년 9살 연하 동료 배우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 사실이 밝혀져 논란에 휩싸였다.


카라타 에리카는 한국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하며 청순한 미모로 많은 국내 팬들을 보유한 배우다.


특히 두 사람이 인연을 맺은 시기에 카라타 에리카가 미성년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나 일본 열도에 큰 충격을 줬다.


당시 마사히로는 일본 국민배우 와타나베 켄의 딸인 와타나베 안과 결혼해 세 자녀를 둔 상태였다.


비난이 쏟아지자 마사히로는 소속사를 통해 "어떻게 비난받아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 후회하고 괴로워하고 있다"라며 사과했다.


마사히로는 결국 아내 안과 이혼했으며, 2022년 소속사로부터 퇴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