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10일(금)

하마터면 못 받을 뻔한 로또 당첨금 '31억' 약 한달 앞두고 극적 수령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하마터면 31억 원을 단 한 푼도 가져가지 못할 뻔한 로또 1등 당첨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9일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1054회 로또 1등 당첨자 1명(수동)이 지급기한 만료일을 40일 앞두고 당첨금을 수령했다.


1054회 당첨자로, 당첨 금액은 무려 31억 4,792만 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달 27일 동행복권 측이 공개한 '만기도래 2개월 이내 고액(1, 2등) 미수령 당첨금 현황'에 등장했던 미수령 당첨금의 주인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판매점은 경기 화성시의 '한방 복권방'이었으며, 지급기한 만료일은 다음 달 12일이었다.


31억의 주인은 다행히 나타났지만 지난해 1월 14일 추첨한 1050회차 1등 당첨자는 당첨금 15억 3,508만 원을 아직까지 찾아가지 않았다.


당첨금 지급기한은 오는 15일까지로, 얼마 남지 않았다.


판매점은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에 있는 '라이프마트'로 구매 방식은 자동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한편 당첨자는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하며, 로또 1등 당첨금은 농협은행 본점에서만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기한이 만료될 때까지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기금으로 전액 귀속된다.


동행복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