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품귀 현상으로 없어서 못 팔던 과자 '먹태깡', 라면으로 나온다

Instagram 'nongshim'


지난해 품귀 현상을 빚으며 돌풍을 일으켰던 과자 '먹태깡'을 이제는 라면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9일 농심은 먹태맛을 접목한 용기면 신제품 '먹태깡큰사발면'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먹태깡큰사발면'은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과자 '먹태깡' 고유의 감칠맛과 짭짤하고 알싸한 맛을 용기면에 응용한 제품이다.


Marisol


지난해 6월 출시된 '먹태깡'은 출시 나흘 만에 67만 봉이 판매됐으며, 현재까지 1300만 봉 이상이 팔렸다.


뜨거운 인기에 일부 매장에서는 1인당 한정 수량만 판매하기도 했다.


Instagram 'nongshim'


이런 먹태깡을 라면으로 재현한 '먹태깡 큰사발면'은 먹태깡의 주원료인 북어와 마요네즈, 청양고추를 활용한 고소하면서도 알싸한 소스에 양배추와 청양고추맛 건더기, 먹태 분말로 감칠맛을 더한 비빔라면이다.


농심이 기존 스낵의 맛을 재해석한 라면을 선보인 것은 처음이기에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Instagram 'nongshim'


먹태깡큰사발면은 오는 22일부터 편의점, 대형마트, 이커머스를 시작으로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해장하기 딱 좋겠다", "맛 궁금하다", "노가리칩도 라면으로 만들어줬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농심은 '먹태깡큰사발면'과 함께 먹태맛 스낵 신제품 '포테토칩 먹태청양마요맛'도 출시한다.


포테토칩의 바삭한 식감에 먹태청양마요의 알싸한 맛을 더한 과자로 오는 15일부터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