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음바페, 여름에 레알 마드리드 간다"...PSG, 속상할 이적설 터졌다

Instagram 'kanginleeoficial'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킬리안 음바페 이적설이 터졌다.


유럽 현지에서 음바페가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게 될 거라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는다.


8일(한국 시간)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음바페는 며칠 전 레알과 합의를 마쳤다. 레알은 포기하지 않았다"라는 글을 엑스(X, 옛 트위터)에 올렸다.


음바페 X 레알 마드리드 합성 사진 / 사진=스포르트360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이적설에 관한 프랑스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기자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 관련 소식 역시 가장 신뢰도가 높다.


음바페의 국적이 프랑스고 행선지가 레알 마드리드여서 산티 아우나의 글에 뜨거운 반응이 나오지만, 팬들은 신중론을 더 많이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오피셜이 아니고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처음은 아니라는 점에서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합성 사진 / 사진=풋 메르카토


또한 월드컵 위너이기는 하지만 유로 우승컵은 없는 음바페가 PSG에서 프랑스 커넥션(음바페-무아니-뎀벨레) 호흡을 가다듬을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도 나온다.


실제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 음바페는 PSG를 떠날 것이 확실시됐다. 레알 측은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은 음바페를 잡기 위해 1억 5천만유로(한화 약 2160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음바페와 PSG의 견해 차이로 인해 계약은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음바페는 PSG에 남게 됐다. 불만이 있기는 했지만, 팀 케미를 해지는 네이마르가 퇴단하고 무아니, 뎀벨레가 입성하면서 음바페의 불만은 일단락됐다.


GettyimagesKorea


음바페는 이제 6월이면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 계약 만료 6개월 전에는 '보스만 룰'에 따라 계약 만료 6개월 앞둔 선수는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계약 기간이 끝나면 바로 이적할 수도 있다.


이제 이적에 관한한 주도권과 결정권은 음바페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