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보고 싶다" "안고싶네"...강경준이 불륜의혹 유부녀 A씨와 나눴다는 메시지

배우 강경준 / 뉴스1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유부녀 A씨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으로 5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강경준.


소속사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지만 사태는 더 파국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강경준이 A씨와 나눴다는 텔레그램 메시지가 보도돼 논란이 일 전망이다.


8일 연예 매체 스포츠조선은 강경준이 A씨와 나눴다는 텔레그램 메시지에 대해 보도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강경준과 A씨는 카카오톡 대신 텔레그램으로 수차례 대화를 나눴다. 강경준이 A씨에게 텔레그램 가입을 유도하는 내용도 있었다.


매체가 보도한 내용을 살펴보면 A씨가 "보고 싶다"라고 말하자 강경준은 "안고싶네"라고 말했다.


강경준은 A씨의 애칭을 직접 언급하며 "사랑해♥"라고 하는 메시지도 보냈는데, A씨는 이모티콘을 보내며 답장을 했다.


장신영-강경준 부부 / Instagram 'changshinyoung1984'


텔레그램 속 두 사람은 여느 연인처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A씨는 회사 직원들과 만나는 약속에서 강경준이 늦자 직접 찾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매체는 A씨가 함께 다닌 것으로 알려진 업체는 부동산중개업체가 아닌 분양대행업체라고 전했다.


앞서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불법행위로 인한 5천만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피소됐다.


소송인은 A씨의 남편이었다. 그는 강경준이 한 가정의 상간남으로 개입해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고, A씨가 유부녀임을 알고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뉴스1


지난 3일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은 "내용을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경준은 2018년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배우 장신영과 결혼했다. 이들은 장신영이 전 남편 사이에서 얻은 아들과 둘 사이에서 생긴 아들을 함께 육아해왔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따뜻한 '사랑꾼' 남편 이미지를 각인시킨 바 있다.


Instagram 'kangkyungjun1983'


한편 장신영은 지난해 12월 20일 이후 SNS 업로드를 중단했다. 강경준 역시 피소당한 지난해 12월 26일 이후 피드가 올라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