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에르메스X보테가베네타'...LG유플러스서 갤럭시S24 '사전예약'하면 명품 받는다

유출된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 렌더링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이재용 회장의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이자 첫 인공지능(AI) 기능 탑재된 '갤럭시S 24'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 3사(SKT, KT, LGU+)는 뜨거운 가입자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이를 위해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명품·가전까지 경품으로 내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업계에 따르면 SKT, KT, LGU+는 오는 18일까지 갤럭시S 24시리즈 공식 출시 전 사전 예약 마케팅에 들어갔다.


LG유플러스 홈페이지


사전예약은 새 스마트폰을 출시 전 미리 예약 주문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공식 판매 때보다 더 많은 경품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직 공식 출시일이 확정 및 발표나지는 않았지만 이동통신사들은 각종 혜택을 내걸고 있다.


사전예약 개시 알림 신청 등을 한 이들에게 명품 시계·운동화 등을 증정하거나 고가의 가전·미용 기기 등의 이벤트를 안내한 상태다.


LG유플러스 홈페이지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알림받기를 신청한 이들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르메스 운동화, 스위스 명품 해밀턴(Hamilton) 시계를 뿌린다.


보테가베네타와 고야드 가방과 신발도 각각 경품으로 예고했다.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도 경품 목록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애플 아이폰 15시리즈 출시 때 명품 미우미우 제품을 혜택 상품으로 내걸었다가 큰 화제몰이를 했던 LGU+는 이번에 혜택 상품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KT는 명품 혜택 이벤트는 아니지만, 소비자 친화적인 상품을 준비했다.


추첨을 통해 개통 가입자 대상으로 삼성 제트봇 AI(1명), 갤럭시 워치6 40mm(5명), 갤럭시 버즈프로2(10명), KT닷컴 모바일 상품권 10만원 등을 선물한다.


SKT는 'T 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 알림 신청을 할 경우 현금성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1만명)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별(음료 구매시 제공되는 쿠폰)도 최대 120개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