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강인과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이 열애를 부인한 가운데, 팬들은 또 다른 열애 증거를 찾았다며 공유하고 있다.
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강인과 이나은의 커플 아이템으로 추정되는 모자, 반지 등을 착용한 사진들이 쏟아졌다.
팬들은 "대외적으로 부인했을 뿐 이들은 실제 연인 사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먼저 이강인과 이나은은 커플 모자를 자주 착용한다고 했다. 이강인과 이나은은 같은 디자인, 색상의 모자를 갖고 있었다.
또 이강인이 발리 여행을 갔을 때 이나은도 비슷한 시기에 발리 여행 사진을 SNS에 올렸다. 이 사진은 열애설 이후 삭제됐다.
두 사람은 커플링도 끼고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강인은 지난 2021년 9월 해외에서 찍은 듯한 사진 4장을 게재했는데, 해당 사진 속 이강인은 왼손 약지에 반지를 착용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강인이 착용한 반지가 이나은과의 커플링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또 다른 게시글에는 이강인과 이나은이 같은 사진관을 이용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가로수길에서 영업 중인 한 폴라로이드 사진관 공식 SNS에는 지난해 7월 13일 이나은의 사진이, 4일 뒤 이강인의 사진이 게재돼 있다. 촬영일은 확인할 수 없으나 누리꾼들은 "같은 날 찍고 다른 날 올라온 거 같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더팩트'는 이강인과 이나은이 축구 국가 대표팀 숙소 주차장과 이나은의 구리시 자택 등에서 데이트 즐기는 모습을 단독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강인 측은 "개인 사생활 영역이라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이고, 이나은 측은 보도 직후 곧바로 "지인일 뿐 열애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