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가격이 부담스러워 선뜻 구매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삼성전자가 나섰다.

삼성전자가 40만원대의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25 5G'를 국내에 출시한다.

4일 삼성전자는 LTE와 5G 네트워크를 모두 지원하고 국내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이 모두 가능한 갤럭시 A25 5G를 내일(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A25 5G'의 가격은 44만 9900원이다. 색상은 옐로우, 라이트 블루, 블루 블랙 등 3가지다.

이름에는 보급형이 붙어있지만, 스펙 자체는 상대적으로 화려하다.

'갤럭시 A25 5G'는 6.5형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최대 1000니트 밝기를 지원해 햇볕이 강한 야외에서도 밝게 볼 수 있다.

블루라이트를 줄여주는 시력 보호 기능도 지원해 어두운 곳에서 볼 때 안구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여준다.

후면에 탑재된 카메라는 5천만 화소다.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 등 총 3개가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1300만 화소다.

후면 카메라는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와 동영상 손떨림 보정(VDIS) 기능을 탑재했다. 안정적인 사진·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다. 용량은 128GB,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 카드를 추가해 사진·영상 등을 넉넉히 저장할 수 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된 삼성의 칩셋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 볼트'가 비밀번호·생체인식·인증키 등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별도의 물리 공간에 저장해 안전하게 관리해 준다.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가장 큰 메리트인 삼성페이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간편 결제 모두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25 5G는 대화면부터 카메라, 삼성페이까지 삼성 스마트폰만의 모바일 경험을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