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이 아메리카노를 단돈 1천 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4일부터 진행된 이 이벤트는 오는 2월 29일까지 진행된다.

그런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벤트 제외매장이 많아도 너무 많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버거킹 이벤트할 때마다 제외매장이 너무 많다"는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버거킹은 1,500원에 판매하는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500원 할인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고객들 사이에서 이번 행사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나왔다. 바로 버거킹의 이벤트 방식 때문이다.

버거킹은 '일부 매장은 행사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매장별로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라는 등의 문구와 함께 제외 매장 85여 곳을 내걸었다.

버거킹 공식 홈페이지 기준 2024년 1월 전국에는 470여 곳의 매장이 있는데, 이벤트 제외 매장이 20% 정도인 셈이다.

특히 제외 매장 중에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도심 지점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이벤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라리 행사 진행하는 곳을 알려달라", "버거킹은 꾸준히 이벤트 제외 매장 논란 있는 듯", "우리 동네는 맨날 제외 매장이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행사하는 지점이 훨씬 많고, 특수 매장 등은 어쩔 수 없다", "다른 브랜드 이벤트도 제외 매장 많더라" 등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