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연돈, 연매출 13억원인데 순수익은 7000만원..."돈가스 팔아 남는 거 없어"

왓챠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통해 돈가스 맛집으로 소문난 연돈이 '호텔 더본 제주' 앞쪽으로 이전해 훨씬 더 넓어졌다.


백종원은 "(연돈은) 돈을 벌 수 없는 구조였다"면서 "매장을 넓게 해서 회전율로 매출을 극대화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연돈 사장 역시 "직원 수만 20명"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과거 연돈 사장이 직접 밝힌 순수익이 재조명되고 있다.


왓챠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


과거 '연돈'의 김응서 사장은 왓챠 오리지널 예능 '지혜를 빼앗는 도깨비'에 출연했다.


그가 밝힌 2021년 연돈의 매출액은 총 13억이었다. 그는 "저한테 7,000만 원 남았다. 순수익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임대료, 공과금, 직원 월급, 재료비, 세금 다 하고 나면 돈가스에서 남는 게 거의 1%도 없다"고 고백했다.


손님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장사가 잘 되지만 저렴한 음식 가격 탓에 순수익이 적은 것이었다.


YouTube '백종원 PAIK JONG WON'


해당 소식이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13억 중에 순수익이 7,000만 원이면 사장님 부부 한명이 1년에 3,500만 원 번거다", "방송이 나갈 때보다 가격 올려서 지금은 순수익 더 많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 사장이 운영하는 연돈은 2018년 11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백종원으로부터 '가성비 갑(甲)' 돈가스라는 극찬을 받았다.


김 사장과 백종원은 손을 잡고 '연돈볼카츠'라는 프랜차이즈 포장 전문점을 오픈해 운영 중이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