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해 첫 열애설의 주인공 축구선수 이강인(23)과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25) 측이 지인 사이라고 밝히며 열애를 부인한 가운데, 과거 한 누리꾼이 올렸던 목격담이 재조명됐다.
지난해 6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발리 여행에서 이강인 선수를 만났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실제로 보니 남자다움이 물씬 풍겼다. 일행으로 보이는 아리따우신 여성분과 있어서 눈치껏 아는 척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비슷한 시기에 또 다른 누리꾼 역시 "동남아로 출국하는 이강인 선수를 봤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이나은이 과거 업로드했던 발리 여행 사진을 삭제했기 때문이다.
2일 더팩트는 이나은, 이강인이 함께 있는 사진과 함께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나은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를 앞둔 2023년 11월 14일과 15일에 선수단 숙소가 위치한 여의도 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이강인과 차량 만남을 가졌다.
경기 후엔 이나은의 자택이 있는 경기 구리시 아파트 일대에서 시간을 보냈고, 싱가포르전 다음 날 구리의 한 아파트에서 다정하게 외출하는 두 사람이 목격되기도 했다.
한편 이나은 측은 열애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두 사람이 지인 사이라는 입장을 전했으며, 이강인 측은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