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새해 1시간 앞둔 밤, '차박' 중 사고당한 부부...아내 '심정지' 상태 빠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2024년 새해를 불과 1시간 앞둔 연말, '차박'을 하던 50대 부부가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인해 아내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응급실 이송됐고 남편은 중태에 빠졌다.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15분께 경북 영덕군 병곡면에서 차박 중이던 쏘렌토 SUV 차량이 랜드로버 SUV 차량에 의해 들이받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사고로 쏘렌토에 타고 있던 아내인 5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


남편인 50대 남성은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카메라 영상과 다른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연말 연초 캠핑장에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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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3시 50분께 전북 군산 옥도면 새만금방조제 주차장 텐트 안에서는 A씨(58·남)와 B씨(54·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에게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두 사람의 정확한 관계도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질식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날 경북 울진군 울진읍 다세대 주택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70대 아버지와 40대 아들이 모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