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24년 갑진년의 새해가 밝았다.

오늘(1일) 전국 해돋이 명소에는 새해 첫해를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첫 일출은 독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독도에서는 7시 26분 일출이 시작된다.

주요 지역별 새해 첫 일출 시간은 ▲서울 오전 7시47분 ▲강릉 오전 7시40분 ▲대전 오전 7시42분 ▲청주 오전 7시42분 ▲전주 오전 7시41분 ▲광주 오전 7시41분 ▲대구 오전 7시36분 ▲부산 오전 7시32분 ▲제주 오전 7시38분이다.

전북 완주 모악산도 새까만 밤부터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찾았다.

점점 어둠이 걷히면서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강한 붉은 빛을 내뿜으며 동그란 해가 떠올랐다.

직접 일출을 보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MBC가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모악산의 일출 장면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새해 소원을 빌었다.

"로또 일등 되게 해주세요", "올 한 해 모든 일이 잘 풀리게 해주세요", "올해는 더 건강하고 돈 많이 벌게 해주세요", "우리 아들 취업 성공하게 해주세요" 등 다양한 소원이 쏟아졌다.

오늘, 새해 첫해를 보지 못했다면 사진과 영상으로 2024년의 떠오르는 새로운 태양을 보며 소원을 빌어보는 것은 어떨까.

갑진년의 첫해가 당신의 2024년을 희망찬 한 해로 만들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