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할리우드 간판 배우 톰 크루즈가 배우 케이티 홈즈 사이에서 낳은 딸 수리 크루즈가 외출한 모습이 포착됐다.
엄마·아빠를 절묘하게 뒤섞은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던 그는 부모님을 따라 데뷔해 연예인으로 활동 중이다.
31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백그리드 등은 수리 크루즈가 자유로이 미국 뉴욕 소호 거리를 산책하는 모습을 전했다.
외신들은 "수리 크루즈는 아빠 톰 크루즈를 빼닮은 비주얼을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이들이 전한 사진을 보면 수리 크루즈는 유명세에도 불구, 편안하고 자유롭게 거리를 거닐고 있다.
청바지와 카키색 패딩 자켓에 목도리를 절묘하게 매칭한 패션 감각이 눈에 띈다. 또한 손에 자그마한 음식을 들고 있는 소박함까지 보여줘 눈길을 끈다.
그는 최근 연극 '아담스 패밀리'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했는데, 아빠가 보여줘왔던 연기력도 닮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아빠와 엄마의 유명세를 이용하지 않고 스스로 길을 개척해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
한편 수리 크루즈는 2012년 8월 엄마 아빠의 이혼 뒤 엄마와 함께 살며 컸다.
현지에서는 톰 크루즈가 종교 사이언톨로지 교리 때문에 10년이 넘도록 딸을 만나지 않고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지만, 사실로 확인된 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