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내년, 올해보다 2일 더 쉰다"...추석 연휴는 최장 '9일' 가능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청룡의 해'인 2024년 갑진년(甲辰年). 우리들은 얼마나 많은(?) 휴일을 만끽할 수 있을까.


달력을 살펴보면 일요일을 포함한 휴일은 올해와 같은 68일이다. 주 5일제 근로자가 쉴 수 있는 날은 올해보다 늘어난다.


2023년도 한 해 동안 주 5일제 근무자가 쉴 수 있었던 날은 총 117일.


내년도는 이보다 이틀 더 늘어난 119일을 쉴 수 있다. 휴무 시간이 무려 48시간이 늘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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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도 있다. 내년은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윤년으로 1년이 366일이다. 바로 2월 29일이 있는 해인 것이다.


2월 29일이 생일인 이들은 4년 만에 생일 케이크 촛불을 불 수 있게 됐다.


연휴는 총 네 번이다. 이 중 세차례는 상반기에, 한차례는 하반기에 있다.


첫번째 연휴는 설 명절이다. 2월 설 연휴로, 9일 금요일부터 대체 휴일이 포함돼 12월 월요일까지 총 4일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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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3월 1일은 금요일이어서 금토일 연휴를 만끽할 수 있다. 5월 5일 어린이날은 일요일이다. 이에 5월 6일 월요일이 대체휴일로 지정돼 토일월 연휴를 즐길 수 있다.


하반기에 딱 한 번 있는 추석 연휴는 총 5일을 쉴 수 있다. 연휴는 9월 14일 토요일부터 18일 수요일까지다. 19일과 20일 연차를 사용한다면 무려 9일을 쉴 수 있게 된다.


한편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지정하는 경우 예측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곤 두 달(60일) 전까지 지정토록 하는 내용의 '임시공휴일 두 달 전 지정' 법안이 발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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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현충일(6월 6일)·광복절(8월 15일)·개천절(10월 3일)이 황금연휴가 될지 주목된다. 이날들은 모두 목요일로 징검다리 연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