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테이크아웃하면 할인돼 매장 이용 가격은 1000원 더 비싼 컴포즈커피..."사기 vs 문제없어"

Instagram 'compose_coffee'


커피 프랜차이즈 컴포즈커피의 매장 이용 가격이 음료 1잔당 1,000원씩 더 비싼 것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여러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컴포즈커피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했는데 1,000원씩 더 냈다"는 내용의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컴포즈커피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할 경우 테이크아웃을 하면 1,500원이지만 매장에서 음료를 먹으려면 1,000원이 추가된다.


컴포즈커피


이에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인사이트에 "매장 이용 금액이 더 비싼 게 아니라 테이크아웃 이용 시 모든 음료가 1,000원 할인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이 테이크아웃 판매이다 보니 일부 가맹점주의 경우 매장 이용에 대해 같은 가격을 적용하는 곳도 있다"면서 "각 매장 컨디션을 고려해 가맹점주의 자율에 맡기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본사 정책을 따르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해당 사연에 누리꾼들은 "카카오톡 기프티콘에도 테이크아웃 전용이라고 적혀 있고, 매장 이용하면 추가 요금 내야 한다고 안내돼 있다", "테이크아웃할 때 할인해 주는 거라 매장 이용하면 더 비싼 게 무슨 문제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메가MGC커피나 빽다방 등 다른 저가 프랜차이즈는 매장 이용이랑 테이크아웃 가격 다 똑같다", "입구에 아메리카노 1,500원이라고 광고해 놓고 매장 이용 가격이 더 비싼 건 사기 아니냐" 등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앞서 컴포즈커피는 내년 브랜드 론칭 10년을 맞아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