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한번 잘못하면 욕해도 된단 '욕 자유이용권 문화' 고쳐야"...재조명된 침착맨의 소신 발언

유튜브 '침착맨' 채널 갈무리 


침착맨이 과거 개인방송에서 했던 발언이 회자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크리에이터 침착맨이 자신의 방송에서 한 소신발언이 재조명되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먹방을 하며 스포츠 팬 문화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이게 좀 문화가 잘못돼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번 잘못하면 욕 자유이용권 얻은 걸로 생각한다"라며 "그래서 아무런 죄의식도 안 느끼고 갈긴다"라고 지적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침착맨은 이런 문화가 전반에 깔려 있어서 더 그런다며, 이걸 고쳐야된다고 성토했다.


그는 "너무 그, 실수 한 번 했다고 패드립 써도 되는 자유이용권 얻은 것 같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이 의견을 굽히지 않자 "내가 이렇게까지 말했는데도 들을 생각이 없다"라며 "거의 대쪽같다. 사군자다"라며 말을 마쳤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맞는 말이다", "비판을 넘어선 악플은 과하다는 거다", "저격문화 합쳐져서 점점 이게 일반인한테 내려오는 거 같다. 진짜 이민가고 싶다", "그냥 지들이 욕하고 싶어서 욕하면서 이유를 갖다 붙인다" 등 공감하는 반응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