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오늘(28일) 최고기온 13도...겨울 한파 물러나자 '중국발 미세먼지+안개' 몰려왔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목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맑고 평년 기온을 유지하겠다. 오전까지 충남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높게 나타나겠다. 


28일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말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4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최저-11~1, 최고 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다만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일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는 29일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되는 주요 도시의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4도, 강릉 2도, 대전 -2도, 대구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부산 4도, 제주 8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6도, 강릉 10도, 대전 8도, 대구 10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부산 13, 제주 15도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다만 오후 6시부터 밤 12시 사이 전북 동부에는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최근 눈이 내려 쌓인 지역에서는 밤사이 눈이 얼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생길 수 있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을 하고 교통안전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오전 10시까지 충남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권역에서 높게 나타나겠다. 


전날 잔류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된 결과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전에 수도권·세종·충남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대구·경북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