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대표가 이제는 마라탕 전문 프랜차이즈 시장에도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26일 '뉴시스'는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가 마라탕 전문 프랜차이즈 진출 채비에 나섰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최근 특허청에 '마라백'이라는 상표를 등록했다. 마라요리 전문음식점업을 지정 상표로 정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한식부터 양식, 주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어발식으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마라백'이 실제로 문을 열 경우 마라탕 전문 브랜드가 추가되는 셈이다.
지난 10월 더본코리아는 '리춘시장' 이름을 걸고 편의점 CU와 함께 마라탕 간편식을 선보였다.
리춘시장에서 마라 관련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지만, 마라탕을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는 없었다.
현재 더본코리아는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홍콩반점, 빽다방, 빽보이, 연돈볼카트, 역전우동, 막이오름, 미정국수0410, 돌배기집, 롤링파스타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소식에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이러다가 탕후루 프랜차이즈까지 내는 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