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2023 KBS 연예대상 주인공은 '1박2일' 팀이었다...시청자 울린 수상소감

KBS 연예대상


예능 '1박2일' 팀이 2023년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 공개홀에서는 '2023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MC는 신동엽, 주우재, 조이현이 맡아 유쾌한 진행을 이어갔다.


영광의 대상은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나인우, 유선호 등이 포함된 1박2일 팀에게 돌아갔다.


1박2일 팀은 신동엽, 전현무, 김숙, 박진영, 류수영, 이천수 등 쟁쟁한 대상 후보를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다.


KBS 연예대상


트로피를 받은 연정훈은 "4년 전에 1박2일 시즌4를 시작했는데 이런 순간이 올 줄은 몰랐다"며 "4년간 동생들과 여행 다니면서 지역에 계신 분들과 관광객들이 반갑게 맞이해주시는데, 그런 응원이 저희에게 큰 힘이 됐고 4년간 나아갈수 있었던 (원동력이어던) 것 같다. 저에게도 기적같은 경험을 하게 해준 '1박2일' 식구들과 동생들에게 너무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눈물을 흘렸다.


김종민은 "시즌1부터 지금 시즌4까지 호동이형 승기 지원이 태현이 형 다 생각난다"며 "20대부터 시작해 40대 넘어가면서 몸이 힘들더라. 멤버들에게 미안한게 반칙을 많이 쓰고 있다. 함께해줘 고맙고 두바퀴 띠동갑인 선호와 함께하는게 행복하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개인 트로피가 아닌 단체로 받게 돼 더욱 영광스럽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최우수상 리얼리티 부문에선 '슈돌' 제이쓴과 '편스토랑' 이찬원이, 최우수상 쇼/버라이어티 부문에선 '홍김동전' 홍진경과 '불후의 명곡' 김준현이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