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휠체어에 타고 지팡이를 들고 있는 모습이 전해지며 팬들을 걱정하게 했다.
지난 21일 노홍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병원을 찾은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게시글을 통해 "신나는 연말 무리한 약속과 즐거움 속 지팡이 짚고 열심히 다니다 결국 이 지경까지"라며 "병원까지 실어다 준 죽마고우, 친절한 의사 선생님 계속 간식과 도시락을 공수해 주는 동료들 덕에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연말을"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을 보면 긍정적인 설명과는 다르게 다소 심각한 모습이 담겨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노홍철은 수척한 얼굴로 휠체어에 몸을 싣고 손에는 지팡이를 들고 있었다.
특히 병원에서 허리를 치료받는 모습도 공개돼 그를 걱정하는 팬들의 댓글이 쏟아졌다.
댓글에는 "빨리 쾌차하시길 바란다", "심각해 보이는데 괜찮은 거 맞냐", "푹 쉬시고 좋아하는 단 거 많이 드셔라", "왜 이렇게 자주 다치고 아프냐", "몸 관리 잘해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노홍철은 지난 2월 베트남 여행 중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얼굴이 바닥에 쓸려 심하게 다쳤고, 바닥에 피가 고일 정도로 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급한 응급수술을 마친 후 한국으로 돌아와 다시 치료받았다. 큰 사고를 당했음에도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오토바이를 타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허리 부상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허리를 삐끗해 119구급차를 타게 됐으며 몸 상태와 관련해서 "지팡이로 지지해야 조금 움직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