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공채 33기 아나운서 박연경(36)이 다음 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박연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 화보 게재했다.
그는 "오늘은 조금 쑥스럽지만 개인적인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한다"며 "제가 다음 주 결혼을 한다. 가족들, 친지 및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작은 예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지만 응원해 주시는 마음 잊지 않고 예쁘게 잘 살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연경 아나운서가 특유의 환한 미소를 보이며 우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MBC 간판 아나운서답게 남다른 미모가 돋보인다.
해당 게시글에는 동료 아나운서들의 축하 물결이 이어졌다.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과 김소영은 "어머 연경아 너무너무 축하해", "연경씨 축하해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13년 MBC 공채 33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는 MBC 아나운서국 아나운서 2팀 소속 차장 아나운서이며 교양 프로그램 '기분 좋은 날', '생방송 행복 드림 로또 6/45'를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는 '스포츠 매거진', '리얼스토리 눈', '뉴스데스크-스포츠뉴스', '뉴스투데이' 등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그의 입사 동기로는 JTBC에서 활약한 차예린, 임현주 아나운서 등이 있다.
한편 박연경 아나운서는 과거 '귀 지압 받다 부끄러워진 아나운서'라는 제목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과거 MBC 프로그램 '기분 좋은날'에서 한의사의 귀 반사 지압법을 시연 받던 그는 한의사의 눈을 수줍게 바라보다 "남자가 이렇게 가까이 있는 게 오랜만이라"라며 부끄러워했다.
해당 영상에서 박연경 아나운서의 귀여운 표정과 시선을 사로잡는 미모가 남심을 흔들며 엄청난 화제를 불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