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콩나물 줄기냐" 비아냥 듣던 애플 에어팟...조롱당하던 디자인 이제 바뀐다

온라인 커뮤니티


'콩나물 줄기'라는 비아냥까지 나왔던 에어팟 디자인에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다.


애플 제품의 변화를 발 빠르게 전하는 전문 매체게 내년 출시될 4세대 에어팟의 길이가 짧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MacRumorss)는 "내년 출시 예정인 4세대 에어팟의 길이가 짧아져 디자인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4세대 에어팟은 에어팟 프로와 에어팟 사이의 중간 단계로 이어폰 기둥이 짧아지고 착용감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3세대 에어팟은 2세대 에어팟과 큰 차이점을 보이지 않았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때문에 애플 유저들 사이에서 혹평이 이어졌다. 스마트폰 영역과는 달리 무선 이어폰은 발전 가능성이 많은 영역임에도 '진보'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애플은 이 같은 지적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맥루머스는 "애플이 이번에는 고가형과 보급형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디자인과 성능에 변화를 줄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유저들은 '콩나물 줄기'라고 불리는 길이 디자인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품게 됐다.


macrumors


에어팟 디자인 변화와 함께 케이스의 디자인도 변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나의 찾기' 알림을 위한 스피커가 탑재되고 라이트닝 포트 대신 USB-C 충전 포트가 적용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에어팟 프로에만 탑재됐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4세대 에어팟 모두에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어팟은 2016년 최초 출시될 때부터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비판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