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이 1천만 관객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개봉 후 무서운 기세로 흥행 속도를 따라잡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20일 기준 21만 6,888명의 관객수를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의 누적 관객수는 24만 6,242명이다.
네이버 관람객 평점은 8.70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명량과 한산의 매력을 더한 총집합"이란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명량 〈 한산, 노량이다", "액션신 멋지다", "전투신 꿀잼이다", "해전하나로 충분히 재밌었다", "영상미가 미쳤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스피드하고 담백한 전개를 좋아한다면 지루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명량' '한산: 용의 출현'을 잇는 이순신 3부작의 피날레 작품이다.
영화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