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가 전편을 뛰어넘는 시리즈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천만 관객을 향해 가는 영화 '서울의 봄'에 이어 또다른 천만 돌파 영화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모인다.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사전 예매량 32만 444장을 기록해 전체 영화 중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한산: 용의 출현'의 개봉 당일 오전 7시 기준 31만 4310장을 웃도는 수치라 눈길을 끈다.
이순신 3부작 전편을 뛰어넘어 시리즈 최고 사전 예매 신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시사회에서도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9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서울의 봄'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아 흥행 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