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즈커피가 방탄소년단(BTS)의 뷔를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 BTS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룹인 만큼 컴포즈커피의 해외 진출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컴포즈커피는 내년 브랜드 론칭 만 10년을 맞아 BTS 뷔와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이르면 이번 달부터 전국의 컴포즈커피 매장에 뷔의 포스터가 붙는다. 내년 1월부터는 뷔와 함께 촬영한 TV 광고도 송출한다.
뷔는 지난 11일 현역으로 입대하기 전 미리 컴포즈커피 지면 촬영과 광고 영상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컴포즈커피는 뷔와의 계약에 앞서 가맹점주들의 동의를 받았다. 대다수의 가맹점주가 뷔 모델 발탁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고 한다.
컴포즈커피는 새로운 모델을 앞세워 해외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컴포즈커피는 지난 9월 싱가포르에 첫 매장을 열었다. 올해 2400호점을 돌파하며 3000호점 돌파도 멀지 않았다.
또 축구선수 손흥민과 아이돌그룹 ITZY(있지)를 브랜드 모델로 내세운 메가MGC커피와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