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빙성 논란이 일기도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대화거리이자 사람을 판단하는 지표가 되곤 하는 MBTI.
그 중에서도 이성에게 인기 있는 MBTI와 유독 인기가 없는 MBTI가 있다고 한다.
지난 13일 공개된 웹예능 '내편하자2'에서는 결혼정보회사 대표 성지인이 출연해 가입자들 사이에서 인기 없는 MBTI와 많은 MBTI를 공개했다.
성 대표는 "프로필 받을 때 MBTI를 받고, 정말 싫다고 하는 MBTI 한 두개 정도는 빼준다"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한혜진이 "어떤 MBTI가 제일 인기가 없냐"고 질문하자 ISTP라고 답했다.
ISTP인 한혜진은 급실망한 표정을 보였고, 성 대표는 "이 사람들은 '굳이', '귀찮아'라고 하며 뭘 하자고 하면 다 안 하려고 한다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애를 할 때 극강의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다"는 평가를 덧붙였다.
반대로 가장 인기가 많은 MBTI로는 ENFJ, ESFP를 꼽았다. 활발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진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외에 ENTJ는 타고난 리더형 성격으로, 여성들이 선호하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ENFP는 남자들이 좋아하는 MBTI이긴 하나 막상 사귀면 기 빨려서 힘들어한다고 덧붙였다.
성 대표가 말한 이성에게 인기 없는 MBTI에 많은 이들이 공감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