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문희 선생이 남편을 하늘로 떠나보냈다.
19일 MBN 뉴스는 나문희 선생의 남편 유윤식씨가 지병으로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문희 선생은 정년 퇴임한 전직 영어 선생인 남편과 화목한 가정을 이뤄 슬하에 딸 셋을 두고 지내왔다.
유씨를 위한 빈소는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자리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모레(21일)다. 나문희 선생은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나문희 선생은 1961년 MBC 성우극회 1기로 데뷔한 성우 출신 배우다.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영화 '아이 캔 스피크' 등을 비롯한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영화 '소풍'에 출연해 박근형, 김영옥 등과 호흡했다.
웰메이드 호평 속에 지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고,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