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박유천이 태국 고위공직자 재력가 여자 친구와 열애설 한 달 만에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한국 경제는 태국 현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박유천이 1년 간 열애해 오던 태국 여성 A씨와 최근 결별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두 사람은 지난 11월 초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박유천의 열애설 상대는 태국 고위공직자의 딸이자 현지에서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는 사업가로 알려졌다.
최근 스킨케어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며 박유천을 모델로 내세우기도 했다.
두 사람은 브랜드 행사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열애설이 제기됐을 당시에는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활동이 어려운 박유천이 태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것은 A씨 덕이라는 얘기도 있었다.
그런데 두 사람이 결별하면서 태국 활동마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박유천은 수 많은 구설에 오르며 사실상 국내에서 재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는 지난 2019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이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가 이를 번복하고 팬 미팅을 여는 등 활동을 재개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심지어 지난 14일 국세청에서 공개한 세금 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4억 9000만 원의 세금이 체납된 사실이 알려졌다.
박유천은 지난 2016년부터 양도소득세를 비롯한 총 5건의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