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퇴각하는 왜군 섬멸하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영화 '노량' 미리 본 전문가들 별점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명량',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오는 20일 개봉한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김윤석 분)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1,761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명량’, 팬데믹을 뚫고 726만 관객을 사로잡은 ‘한산: 용의 출현’에 이은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마지막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주목을 받았다.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작품인 만큼 '노량: 죽음의 바다'는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한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무려 1시간 40분에 달하는 해상전투 장면을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김윤석‧백윤식‧정재영‧허준호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열연이 기대된다.


실제로 언론시사회 이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오후 1시 기준 시네21 전문가 평점은 6.60점이다.


전문가들은 '죽음을 끝내기 위해 더 많은 죽음을 택한 숭고의 딜레마', '어쨌든 기념비적인 시리즈로 남을 듯', '서정과 역동의 무르익은 완급 조절' 등의 평가와 함께 7점을 부여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또한 '잊힐(힌) 얼굴들을 되살리는 선상의 백병전', '교실에서 바다로, 장엄한 사족으로'라는 평과 함께 6점을 부여한 전문가도 있었다.


호평이 이어진 만큼 관객의 마음도 매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노량: 죽음의 바다'는 개봉을 5일 앞둔 오늘(15일)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23.8%, 사전 예매량 12만7,304명을 기록하고 있다.


개봉 7일 전 사전 예매량 10만장을 돌파하면서 전작인 '명량', '한산: 용의 출현'보다 빠른 흥행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