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55억 단독주택'에 노천탕 설치한 박나래...난방비 폭탄+동파에 '무쓸모' 됐다

MBC '나 혼자 산'


55억짜리 단독주택에 살며 소원 성취한 근황을 전했던 박나래가 웃픈 현상황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박나래가 올해 설치했던 '야외 노천탕'을 언급했다.


앞서 박나래는 올해 초 '2023년에 이루고 싶은 목표'를 밝히며 야외 노천탕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고, 최근 이를 실현해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근 '나 혼자 산다'에서도 추운 겨울 노천탕에서 휴식을 즐기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MBC '구해줘 홈즈'


그러나 방송 이후 무용지물이 됐다고 한다. 박나래는 "방송 이후 개시하려고 장작과 먹거리 다 준비해서 물을 딱 틀었는데 수도가 동파됐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얼음 녹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더라, 물 없이 그저 앉아있다"며 동파된 수도가 녹으려면 겨울이 지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MC들이 "해병대처럼 냉수마찰해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MBC '구해줘 홈즈'


박나래는 지난 겨울에도 난방비 폭탄과 동파로 고생한 적이 있다.


그녀는 "한창때는 주방과 안방에만 보일러를 켰는데도 100만 원이 나와서 화가 났다"고 토로하는가 하면 "수도관이 동파돼서 나흘 동안 물도 못 썼다"며 "못 씻고 '나 혼자 산다' 녹화도 했다"고 말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는 월동 준비까지 꼼꼼히 했지만 동파는 피해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