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외식비 또 올라...서울서 1만원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 '단 4가지' 뿐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고금리·고물가로 국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대표 외식 품목 8개 중 김밥과 김치찌개의 가격이 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감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김밥 가격은 10월 3,254원에서 11월 3,292원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김치찌개 백반 또한 7,846원에서 7,923원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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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기준 2,969원이었던 김밥 가격은 같은 해 8월부터 3,000원 선을 넘은 후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김밥은 지난 9월 3,215원에서 10월 3,254원, 11월 3,292원으로 두 달 연속 올랐다.


김치찌개 또한 지난 1월 7,654원에서 5월 7,846원까지 오른 후 5개월간 유지되다 지난달 7,923원으로 상승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나머지 6개 품목의 외식비는 자장면 7,069원, 칼국수 8,962원, 냉면 11,308원, 삼겹살 1인분(200g) 19,253원, 삼계탕 1만 6,846원, 비빔밥 10,577원 등 지난 10월과 동일하나, 이미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써 서울에서 1만 원을 가지고 먹을 수 있는 메뉴는 김밥과, 자장면, 칼국수, 김치찌개 백반 등 4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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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개인서비스 이용 요금의 경우 세탁 9,000원, 숙박(여관) 50,846원, 이용(이발) 12,000원, 미용 21,231원, 목욕 10,000원 등으로 조사됐다.


세탁과 숙박은 지난달보다 각각 77원(0.9%), 77원(0.2%) 상승했으며 나머지 3개 품목은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