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오늘(14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에 최대 120mm 폭우...비 그치면 '영하권' 강추위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목요일인 14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곳곳에 최대 120mm의 폭우가 쏟아진다. 일부 강원 산지에서는 눈이 내리겠다.


14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수도권과 전라권, 경남에서 비가 내려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15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수도권 30~100mm, 강원영동 50~120mm, 강원영tj 30~100mm, 충청권, 30~80mm, 전라권 20~70mm, 경북북부·경북동해안 30~80mm, 경북남부·경남 20~70mm, 제주 20~100mm다. 


14일 일부 강원 북부 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10~20cm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많은 비로 저지대는 침수될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얼어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어 운전자는 감속 운행해야 한다. 


주요 지역의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강릉 6도, 춘천 3도, 대전 7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5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강릉 10도, 춘천 9도, 대전 11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2도, 부산 16도, 제주 19도로 예상된다. 


평년보다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비가 그친 토요일(16일)부터는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주말 기온은 평년보다 5도 이상, 전날(15일)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기온이 낮아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곧바로 한파경보가 발효될 수 있겠다. 


특히 다음 주 월요일(18일)까지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라권과 제주도에는 대설특보도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다음 주까지 전국에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며 화요일(19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