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입대 앞두고 팬들 보고 싶어 '밤톨머리'로 라방 킨 BTS 지민

위버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짧게 자른 까까머리를 공개했다.


12일 방탄소년단 지민은 멤버 정국과 함께 육군 현역으로 동반 입대한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7명 전원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입대 하루 전날인 어제(11일) 지민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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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은 "조심히 잘 다녀오겠다"면서 "머리를 깎고 나니까 실감이 좀 나서 여러분들한테 '꼭 인사하고 가야지'하고 찾아왔다"라고 입대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이어 "빨리 (군대를) 후딱 다녀와야지 다 같이 (팀 활동을) 할 수 있는 거니까 빨리 가야 한다"면서도 "10년 혹은 11년 함께 하던 친구들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느낌"이라며 이별에 슬퍼하기도 했다.


지민은 정국과 '맏형' 진이 조교로 복무하고 있는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동반 입소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민은 "정국이랑 같이 입대하게 돼서 의지가 많이 될 것 같다. 아무래도 좀 나이를 먹고 가는 거다 보니까"라고 든든한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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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은 "(군대) 갔다 와서 투어하고 콘서트하고 앨범 내고 이렇게 또 여러분들이랑 옛날처럼 재밌게 놀 수 있는 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그동안 나도 열심히 복무에 임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연습은 최대한 해서 오겠다"며 단단한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팬들과 댓글로 소통하던 지민은 "머리를 너무 보고 싶어 하신다"며 웃음을 터트리더니 모자를 벗고 짧게 자른 '까까머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진은 내년 6월, 제이홉은 10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슈가는 2025년 6월 소집 해제된다.


RM과 뷔는 11일 충남 논산훈련소에 입소했고, 지민과 정국은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로 함께 입소한다. 방탄소년단 모든 멤버가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 민간인 신분인 되는 것은 2025년 6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