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피임약 1위 '머시론' 가격 내년부터 10%대 안팎으로 오른다

알보젠코리아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경구피임약 '머시론'의 가격이 내년 초부터 인상된다.


오늘(11일) SBS는 관련업계의 말을 빌려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보젠코리아의 글로벌 및 국내 판매 1위 경구피임약 머시론의 기존 공급가는 오는 2024년 2월부터 10%대 안팎으로 인상된다.


약 10%대 인상이 진행될 경우 현재 7천원 대에서 8천원 가까이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알보젠코리아


소비자가는 현재 9천원 수준인데, 1만원 대로 오를 전망이다. 


알보젠코리아 관계자 SBS측에 "구체적인 인상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내 판매를 담당하는 종근당과 협의 중"이란 입장을 밝혔다. 


한편 머시론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사전피임약이다. 국내에서도 10년 넘게 시장 1위를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