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김용호 죽음 이후 한예슬이 처음으로 밝힌 심경 (영상)

YouTube '한예슬is'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배우 한예슬이 자신과 법정 공방을 벌였던 고(故) 김용호를 언급하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김용호가 사망한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는 'Long Time No See 오랜만이에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한예슬은 미국에 오래 있었던 근황을 알리며 김용호의 죽음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나는 솔직히 그 길에서 돌아서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었는데 그 기회마저 잃어버린 게 아닌가 진짜 진심으로 안타깝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재판 가는 것도 큰 스트레스였다고 밝혔다. 


YouTube '한예슬 is'


한예슬은 "재판과 소송은 정말 쉬운 게 아니다.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루아침에 그냥 이 챕터가 끝나버렸다"며 "재판 소송을 건 것도 모두 끝났다. 대상이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가 두려운 것보다 이 사람이 하는 행동들이 너무 악해서 용납되지 않았다. 어떻게 이게 사회에서 허용될 수 있느냐. 살인적 언행을 하고 있는데"라고 토로했다. 


그는 "사람들이 생각한 것만큼 나한테 치명적이진 않았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많이 걱정됐다"고 했다.


이어 "한국에 계속 있으면 남자친구가 내적 출혈이 있을 것 같아서 미국에 데려갔다"고 덧붙였다. 


YouTube '한예슬 is'


한예슬은 지난 2021년 10월 10살 연하의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이후 김용호는 한예슬의 남자친구가 화류계 출신이며 한예슬이 클럽 버닝썬 마약 여배우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고가 자동차 탈세, 남자친구 불공정 채용 등과 관련한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한예슬은 남자친구 전 직업은 연극 배우이며 가라오케에서 일했다고 반박했다. 또 마약 여배우 폭로에 대해서도 거짓이라며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로 고소했다. 


그러나 김용호가 사망하면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YouTube'한예슬 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