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하루종일 온수풀 둥둥 떠다니며 '뜨거운 데이트' 즐길 수 있는 '캐리비안 베이' 현상황

Instagram 'witheverland'


[인사이트] 강지원 기자 =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집 밖으로 나가기조차 두려워진다.


사랑하는 연인과 데이트도 중요하지만 데이트를 위해 밖으로 나서는 순간 매서운 바람에 데이트를 취소하고 싶어진다.


특히 자녀가 있는 부모들은 아이들의 긴 겨울 방학은 다가오고 외출하기는 두려워 어찌해야 할지 벌써부터 막막할 것이다.


집에만 있자니 얼마 남지 않은 올해가 아까워 실내에서 놀거리를 찾고 있는 이들을 위해 연인 또는 가족들과 색다른 겨울철 추억을 만들 방법을 알려주겠다.


YouTube ' 에버랜드-EVERLAND'


바로 겨울철 온수 풀과 스파를 제공하는 '캐리비안베이 윈터스파캐비'에서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는 것이다.


워터파크는 여름에만 즐긴다는 편견은 옛말이다. 캐리비안베이는 겨울에도 개장하고 있어 여름철보다 비교적 한적하게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다.


추운 날씨 탓에 실외 일부 수영장은 휴장이지만 실외에 있는 바데풀, 야외 노천탕, 실내로 통하는 유수풀 등은 겨울에도 이용할 수 있다.


실내 파도풀도 따뜻한 온수로 채워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다.


바데풀 / Instagram 'witheverland'


겨울의 캐리비안베이는 모든 풀이 30~40도 이상으로 따뜻하게 운영된다. 온수 유수풀은 기존 220m 일부 구간 운영에서 550m 실내외 전 구간 운영으로 변경됐다. 


또 추운 겨울날 30~32도로 운영되기 때문에 따뜻한 물속에서 몸을 맡기고 여유로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온천 바데풀은 유수풀과 가까이 위치해 있어 춥지 않게 이동할 수 있는데, 역시 36도로 따뜻하게 운영 중이다. 유수풀이 미온수였다면 바데풀은 말 그대로 온천에 가까운 온도다.


그리고 다양한 물 마사지 시설이 있어 따뜻한 온천에 누워 피로도 풀 수 있다.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는 것도 좋다.


케이브스파 / Instagram 'witheverland'


어드벤처 스파는 38~40도 고온으로 운영되며 편백나무로 돼 있어 힐링 그 자체를 경험할 수 있다.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에 도움 되는 최상급 편백 나무로 제작됐다.


역시나 온수가 가득 채워진 케이브스파는 따뜻한 실내 족욕도 즐길 수 있다. 케이브스파의 신비롭고 감성 가득한 인테리어는 인생샷을 남기기 딱이다.


심지어 현재 캐리비안베이는 '윈터스파캐비&윈터토피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캐리비안이용 고객을 한정으로 당일 에버랜드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겨울 방학에 이색적인 데이트 혹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캐리비안베이로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