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방탄소년단 뷔가 군 입대를 앞두고 입대 소감을 밝혔다.
지난 5일 방탄소년단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군 입대를 앞둔 멤버들은 "다시 모였을 때 너무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즐거운 마음으로 잘 갔다 오겠다"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뷔는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뷔는 입대를 앞둔 심정을 묻는 말에 "진짜 설렌다"면서 "한번 흩어져 봐야 다시 뭉칠 때 서로 소중함을 안다"며 특유의 유쾌함을 보였다.
뷔는 군에서 체력을 키워 나오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뷔는 "진짜 건강하고 진짜 튼튼하게, 콘서트를 한 열댓 번 해도 안 지칠 체력을 키우겠다. 누군가와 어깨빵을 해도 밀리지 않게"라고 다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제가 지금 62kg인데 딱 86kg까지만 찌우고 오겠다"라고 말했다.
수방사 특임대를 지원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뷔는 "아미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하신다. 솔직히 전 그냥 한번 부딪히고 싶어서 가는 거다. 제 목표도 있으니 걱정 크게 하지 않으셔도 된다"면서 "저도 사릴 땐 사릴 줄 안다. 그러니 건강하게 안 다치게 하고 오겠다. 건강하게 웃으면서 잘 돌아오겠다"고 했다.
뷔는 단체 라이브 방송을 끝내자마자 바로 팬들을 찾아와 개인 라이브 방송을 켜고 팬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한편 수방사 특임대를 지원한 뷔는 오는 11일 논산훈련소에 입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