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갑작스러운 우박이 쏟아졌다.
6일 오후 3시 30분께부터 하늘에서 새끼 손톱만 한 우박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앞서 기상청은 서울 낮기온이 10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곳곳에 비 소식이 있을 것이라 예보했다.
그런데 오후 3시 25분께 강남구 일대에서 천둥번개가 크게 치기 시작하더니 이윽고 우박이 쏟아졌다.
맞으면 따끔함이 느껴질 정도로 단단한 우박은 약 5분가량 쏟아져 시민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SNS 등에는 "강남에 우박 떨어지는 거 무섭다", "창문 깨지는 줄 알았다" 등의 인증글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내일은 절기상 대설(大雪)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춥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일교차는 최대 15도까지 크게 벌어지겠다. 영남권에는 미세먼지가 나쁨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