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퇴각하는 왜군 때려잡는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영화 '노량', 20일 개봉 (+메인 예고편)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올겨울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5일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측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생애 마지막 전투에 나설 이순신의 비장한 모습이 눈에 띈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또한 조선의 숨통을 끊어 놓기 직전까지 몰고 갔던 임진왜란을 끝내 마무리 지은 최후의 전투이자 동아시아 최대 해전으로 꼽히는 노량해전의 현장이 생생하게 담겼다.


여기에 "전쟁을 끝낼 최후의 전투"라는 문구가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명량해전' 1년 후로부터 시작된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갑작스런 사망과 함께 수세에 몰린 왜군은 조선 철수를 결정한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대규모 군대가 왜로 돌아가고 있을 때, 이순신이라는 대한민국의 거대한 장성이 나타나 조선-왜-명 삼국의 전쟁을 마무리 짓기 위한 마지막 전투가 시작된다.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전장에 나선 이들의 모습과 성웅 이순신, 인간 이순신의 모습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긴다.


'명량', '한산: 용의 출현'보다 더 커진 스케일, 큰 승리를 거둔 전투의 카타르시스, 그리고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성웅으로 꼽히는 이순신의 마지막을 그릴 '노량: 죽음의 바다'는 오는 20일 관객들과 만난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한편 2014년 7월에 개봉한 '명량'은 1761만 명의 관객을 모았으며 2022년 7월에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은 726만 명이 봤다.


지금까지 이순신 시리즈에 2487만 명의 관객이 동원된 가운데, 마지막 이순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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