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이성주 코메디닷컴 대표가 2023년 '자랑스러운 연세 보건인상'을 수상했다.
연세대 보건대학원은 지난 4일 동문회관에서 열린 '2023년 연세보건인의 밤' 행사에서 국내 보건학 및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보건대학원 출신 인사와 동문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연세보건인상'을 시상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06년 코리아메디케어를 설립해 국내 1위 건강의료 미디어 코메디닷컴을 운영하며 지난 16년간 국내 보건·의료계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연세대 보건대학원과 유승흠 당시 대학원장의 도움으로 초빙받은 미국 존스홉킨스대 블룸버그스쿨에서 커다란 새 물결을 경험하지 않았다면, 코리아메디케어를 창립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더욱 성장세가 가팔라지고 있는 국내 1위 건강·의료 미디어인 코메디닷컴이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더 열심히 언론의 역할을 다하라는 의미에서 이번 '자랑스러운 연세 보건인상'을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 보건대학원 석사 과정에서 보건의료법윤리를 전공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블룸버그스쿨 초빙 연구원을 지냈고 '황우석의 나라', '대한민국 베스트 닥터' 등 11권의 책을 저술했다.
이번 행사에는 동문 출신 신현영 국회의원과 역대 보건대학원장, 총동창회장, 1회 졸업생부터 재학생까지 320여 명이 참석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