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영화 '서울의 봄'이 4일 오전 기준 누적 관객 수 465만 명을 돌파했다.
'범죄도시3'에 이어 올해 두번째 천만 영화가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모인다.
영화는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 군사반란 발생 그날의 이야기를 그린다.
12월 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반란을 일으키고 군 내 사조직을 총동원해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서울로 불러들인다.
권력에 눈이 먼 전두광의 반란군과, 이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 사이에서는 일촉즉발의 9시간이 흘러간다.
목숨을 건 두 세력의 팽팽한 대립이 손에 땀을 쥐게한다.
그런 가운데, 일부 역사적 사실과 겹친 스토리 라인에 함께 분노하는 관객들이 많다.
다음은 '서울의 봄'을 감명깊게 본 관객들이 남긴 명대사다.
짤막한 대사를 통해 다시금 영화 '서울의 봄' 속으로 빠져들어보자.
이태신 (정우성) "야 이새X들아 니들 거기 꼼짝말고 있어 내가 지금 탱크를 몰고 가서 니놈들 대갈통을 다 뭉개줄테니"
전두광 (황정민)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아닙니까!"
이태신 (정우성) "대화는 사람끼리 하는거야"
전두광 (황정민) "인간은 강력한 누군가 자기를 리드해주길 바라지"
이태신 (정우성) "넌 대한민국 군인으로도 인간으로도 자격이 없어"
특전사 오진호 소령 (정해인) "그래도 사령관님과 함께여서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