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래퍼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이하 언에듀)가 공연 중 꽃다발을 전달받았다가 한 팬의 외침을 듣고 소심해진 영상이 화제다.
최근 틱톡 채널 'hiphopplaya'에는 과거 슈퍼비와 언에듀의 합동 공연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언에듀는 공연하던 중 무대 아래에서 팬들이 전해주는 꽃다발을 거부하지 않고 모두 받았다.
이후 언에듀가 마지막 꽃다발을 받으려던 그때 관객석에서 갑자기 "수퍼비꺼!"라는 외침이 나왔다.
하지만 자신에게 하는 말인지 몰랐던 언에듀는 자신에게 주는 꽃다발을 경호원으로부터 전달받았고, 해당 팬은 "아니, 저 꽃 수퍼비꺼라고!"라고 짜증 내기 시작했다.
큰 소리에 놀란 언에듀는 들고 있던 꽃다발을 무대 바닥에 살포시 내려놓으며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해당 상황을 전해 들은 수퍼비가 "아 내꺼라고?"라고 말한 뒤에야 해당 팬은 맞다며 누그러진 모습을 보였다.
이 모습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언에듀 집에 가서 울겠다", "누가 언에듀한테 꽃다발 좀 전해줘", "계속 언에듀만 꽃다발 받아서 그런듯", "수퍼비도 꽃다발 받기 무안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언에듀케이티드 키드는 1997년생이며 지난 2018년 앨범 'UNEDUCATED WORLD'를 발매하며 혜성같이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