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구독자 252만 명을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 나름이 결혼 발표와 동시에 임신을 깜짝 발표했다.

지난 2일 나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름TV'에 '혼인신고, 그리고 임신..'이란 짤막한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나름은 "여러분 저 임신했다. 저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라며 태명이 체리라고 공개했다.

나름은 신랑의 정체도 공개했다.

그는 "사람을 볼 때 책임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라며 "공감 형성이 잘 되고 저의 직업에 대해 너무 이해를 해줘 좋다"라고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식욕이 정말 없는 친구다. 찬밥과 반찬 하나만 있으면 밥을 먹을 수 있다"라며 "신랑될 사람은 유튜브란 것 자체에도 관심이 없다. 내가 누군지도 몰랐었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데이트 도중 행인이 나름을 알아봤을 때도 그는 '저 사람 너 아는 사람이야?'라고 물을 정도였다고.

또한 신랑은 나름이 많이 먹는 걸 알지 못한다고 반전 사실을 전했다.

나름은 남편을 만나기 전엔 미리 밥을 먹어서, 실제 데이트에선 0.5인분만 먹었다며 한숨을 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나름의 깜짝 결혼 및 임신 소식에 구독자들은 축하의 댓글을 이어가고 있다.

4일 기준 해당 영상은 약 4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