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미녀 모델에 '누드 사진' 요구하다 들킨 네이마르, 결국 아내와 '이혼'한다

Instagram 'neymarjr'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아내와 이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월 초, 딸이 태어난 지 약 2개월 만이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네이마르의 아내' 브루나 비앙카르디는 자신의 SNS 계정에 "이건 사적인 문제지만 더 이상 네이마르와 살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네이마르 / GettyimagesKorea


이어 "이제 우리 둘 사이는 아이의 부모로서의 관계일 뿐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현지 매체 '티엠지' 등은 이들의 이별 사유가 최근 폭로된 네이마르의 사생활 문제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앞서 지난 28일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과거 성인 콘텐츠 플랫폼의 모델인 알리네 파리아에게 다이렉트 메시지(DM)로 나체 사진을 요구했다.


네이마르와 인플루언서 모델이 나눈 대화 내용 / 마르카


공개된 대화 내용에서 네이마르는 "누드 사진이 있느냐. 상파울루에 오면 같이 놀자"고 물었다.


이에 파리아가 "몇 개 있다"고 답하자, 네이마르는 "어떤 게 있느냐. 보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말했다.


하지만 파리아는 "무료로 줄 수는 없다. 보고 싶으면 내 (유료) 계정을 구독해. 감상평도 남겨줘"라며 자신의 성인 콘텐츠 플랫폼의 링크를 보냈다.


Instagram 'neymarjr'


링크에 들어가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자 네이마르는 "계정에 들어갔는데 아무것도 없다"고 답변했고, 파리아는 "누드사진을 보고 싶다면 구독을 해야 한다. 난 먼저 자러 가야겠다. 못 받았다면 나중에 알려줄게"라며 대화를 종료했다.


이후 파리아는 자신의 SNS에 해당 대화 내용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돈 내고 보라. 공짜는 없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메시지 내용이 급속도로 확산되자 네이마르는 "2021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 해당 플랫폼 계정이 없고, 친구의 계정을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네이마르와 비앙카르디는 2021년 비공개로 교제를 시작했으며 지난 10월 7일 딸 '마비에'의 출산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