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뒷바라지해 버클리 음대 보내고 오열했는데...때려치우고(?) 이태원에 클럽 오픈한 김용만 아들

YouTube '르크크 이경규'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아들이 미국 버클리 음대에 합격해 방송 중 눈물까지 흘렸던 방송인 김용만.


캠퍼스 생활 중인 줄 알았던 김용만 아들의 뜻밖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이경규·김용만, 찐친들의 대환장 폭로 현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경규는 버클리 음대에 간 김용만 아들을 언급했다.


YouTube '르크크 이경규'


이경규는 "김용만과 호주에 '뭉쳐야 뜬다' 촬영을 갔는데 김용만이 버스 안에서 전화를 받으면서 눈이 빨개져서 눈물을 흘리더라"며 "그래서 내가 '왜 그러냐'고 했더니 '우리 아들이 버클리 음대를 들어갔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실제로 김용만의 눈물은 지난 2017년 6월 6일, JTBC '뭉쳐야 뜬다'에서 방송돼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이경규가 졸업 여부를 묻자 김용만은 씁쓸한 표정을 짓더니 "때려쳤다. 정리했다"며 뜻밖의 답변을 했다.


이어 "안 맞는다고 하더라. 요즘 애들은 그렇더라. 때려치웠다기보다는 정리하고 나중에라도 다시 들어가면 들어가지 하면서 다른 쪽을 하고 있다"며 "지금 이태원 쪽에서 클럽을 하나 경영하려고 준비 중이다. 디제잉한다"고 밝혔다.


JTBC '뭉쳐야 뜬다'


이에 이경규는 "아버지는 울었는데"라며 황당해 했다.


그런데도 김용만은 "본인이 하고 싶은 거 한다고 해서 내가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다. 11월에 오픈할 거다"며 아들을 독려하는 모습이다.


이경규는 "한번 놀러가줘야겠다"며 김용만 아들을 응원했다. 


이런 가운데 김수용은 "나이 들어 클럽 들어가려고 그러면 거기서 정중히 거절한다. '내부 수리 중'이라고 한다. 분명히 안에서는 '쿵쿵쿵쿵' 음악이 들리고 있는데 못 들어오게 한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YouTube '르크크 이경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