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8일(월)

연인과 스릴 넘치는 겨울 데이트 즐길 수 있는 2023-24 '스키장 개장 일정' 총정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기온이 영하까지 뚝 떨어지고 찬 바람이 쌩쌩 부는 요즘, 진짜 겨울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두꺼운 패딩을 입고 목도리를 둘러도 찬 공기가 밀고 들어오는 추운 날씨에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겨울철이 되어야 돌아오는 기분 좋은 소식도 있다.


바로 스키장 개장 소식이다.


지난해에는 따뜻한 기온 탓에 개장 시기가 늦어졌지만 올해는 이른 강추위에 첫 개장 시기가 지난해보다 약 일주일 앞당겨졌다.


그래서 오늘은 연인, 가족, 친구와 놀러 가기 좋은 전국 스키장 개장 일정을 지역별로 정리해 봤다.


1. 경기도


곤지암리조트


수도권에는 '베어스타운' ,'스타힐리조트', '양지파인리조트' 등 여러 스키장이 있었지만, 모두 폐업하고 현재는 '곤지암리조트'와 '지산포레스트리조트'만 남았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는 12월 3일 개장 예정이며, '지산포레스트리조트'는 12월 10일 개장한다.


2. 강원도


평창 휘닉스 스노우파크 / 뉴스1


우리나라에서 가장 추운 지역이면서 산이 스키장들이 몰려 있다.


가장 먼저 개장하는 곳은 평창 휘닉스 스노우파크와 평창 모나 용평리조트로 지난달 24일 이미 개장했다.


홍천 비발디파크 / Instagram 'official.daemyung'


그 뒤를 이어 홍천 비발디파크도 지난달 25일 개장했다.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이번 시즌에 맞춰 최신 제설기 7대를 추가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1일에는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와 춘천 엘리시안강촌이 개장했고, 2일에는 횡성 웰리힐리파크가 스노우파크를 개장했다.


현재 개장을 앞둔 곳은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로 12월 15일 개장한다.


3. 전라북도


무주덕유산리조트 / 뉴스1


호남의 유일한 스키장인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덕유산의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하며 스키를 즐길 수 있어 전국에서 스키어들이 몰리는 곳이다.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은 12월 2일 개장한다.


4. 경상남도


Instagram 'edenvalleyresort'


영남 지역의 유일한 스키장인 에덴벨리 스키장은 김해공항과 30분 거리로 접근성이 높다.


에덴벨리 스키장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2월 23일 개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