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최근 엄마의 모진 말 때문에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금쪽이를 기억하는가.
최근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한 '한 지붕 세 육아로 혼란스러운 4세 아들'의 눈물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금쪽이는 이날 방송에서 "엄마는 나를 안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서러움에 북받쳐 "잠깐만요"라고 말한 뒤 눈물을 보였다.
그 과정에서 어린 아이임에도 터져 나오는 눈물을 막으려 입을 틀어 막는 금쪽이의 모습이 슬픔을 자아냈다.
금쪽이는 이후 엄마와 대화를 나눴다.
엄마는 금쪽이의 손을 잡고 "일한다고 피곤해서 안 놀아주면 어땠냐?"고 물었다. 그러자 금쪽이는 씁쓸한 듯 입을 삐죽 내밀었다.
금쪽이는 입을 꾹 다문 채 눈물을 삼키려는 듯 참으며 "안 좋았어"라고 말했다.
엄마가 이젠 힘들다고 하지 않고 5분, 10분이라도 꼭 놀아주겠다고 하자 금쪽이는 언제 그랬냐는 듯 환하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해당 장면은 SNS에 확산되며 많은 이들을 울렸다.
누리꾼들은 "좋아하는 모습이 가슴 아프다", "행복하렴", "엄마를 한참 쳐다보다가 웃는 거 너무 짠하다", "엄마가 좋아서 웃는 게 슬프다" 등의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