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아시아 역사에 등장했던 모든 나라의 기원이 처음부터 중국에 있었다고 조작하는 역사 왜곡, 동북공정.

일부 중국 누리꾼들의 '문화 동북공정'이 도를 넘고 있다.

한국 전통 의상 한복, 아리랑, 동요 등을 자기네 거라고 왜곡하더니 이제는 식문화까지 탐내고 있다.

상추쌈, 삼겹살 등 사소한 것 하나까지 모두가 중국의 역사라며 우기고 있다.

이에 맞서 우리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기념일들을 모아봤다.

1. 김치의 날

11월 22일은 김치의 날 법정기념일로 김치 문화의 계승과 발전·김치산업진흥을 위해 2020년에 제정됐다.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5.18 민주 광장에서는 2023 대한민국 김치 대전이 열리기도 했다.

김치의 날(11월 22일)을 상징하는 1,122명의 참가자는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을 버무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2. 한복의 날

10월 21일은 한복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한복의 우수성과 산업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날이다.

한복의 날은 한복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한복의 우수성과 산업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 시작됐다.

올해 한복의 날에는 서울 경복궁의 흥례문 광장에서 '달빛 한복 패션쇼'가 열리기도 했다.

3. 독도의 날

10월 25일은 대한제국칙령 제41호를 기념하고, 독도 수호 의지 표명 및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하여 제정한 날이다.

올해 독도의 날에는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래에 맞춰 춤추는 아이돌 스타들의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좋아하는 가수의 안무 영상에 '독도는 우리 땅' 음원을 삽입해 SNS에 게재해 자연스럽게 독도가 한국 땅임을 알리는 챌린지였다.

그룹 방탄소년단,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샤이니, 몬스타엑스, NCT, 에이티즈, 아스트로, 아이브, 에스파 등 각종 인기 아이돌 팬들이 챌린지에 뛰어들었다.

4. 한글날

10월 9일은 훈민정음(訓民正音) 곧 오늘의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이다.

앞서 중국은 조선족이 사용하는 '조선어'를 자국 언어라고 우기며 스마트폰 등 첨단 정보기기 한글 입력 방식의 국제 표준 제정을 추진하기도 했다.

훈민정음은 조선 세종이 1446년(세종 28) 9월에 제정·공포한 한국의 문자다. 글자로서 훈민정음이 완성된 것은 1443년(세종 2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