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차은우 참석한 일본 시상식서 '칼부림' 사고 발생...1명 중상

판타지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참석한 행사장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4일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23일) 오후 5시 45분께 요코하마시 니시구 미나토미라이에서 진행된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 2023' 현장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오후 2시부터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차은우를 비롯해 일본, 태국 등의 가수와 배우들이 참석 중이었다.


괴한은 40대 여성의 복부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으며, 현지 경찰은 범인을 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후 구급차 4대가 출동해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 피해 여성은 중상을 입었으나 의식은 있는 상태라고 한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며 공포스러웠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차은우 등 아티스트에게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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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차은우는 글로벌 아이콘 어워드(Global Icon Award) 부문을 수상했다. 


차은우는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아로하 덕분에 값진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여러분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상에 이어 차은우는 지난 2021년 발매된 일본어 곡 '가장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별을 말하자(1番好きな人にサヨナラを言おう)'를 새롭게 편곡해 감미로운 음색과 따뜻한 감성으로 팬들에게 감동은 선사했다.